검찰 '유회원 영장' 재항고

이강원씨는 구속기소

검찰 '유회원 영장' 재항고 이강원씨는 구속기소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4일 전산뱅킹시스템 구축 납품업체 코아시스템 등 81개 협력업체로부터 발주 대가 등의 수수료 명목으로 5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따른 재항고를 대법원에 청구했다. 검찰은 재항고가 기각되면 헌법재판소의 판단도 받아볼 계획이지만 수사일정을 감안해 헌법소원에 앞서 유 대표를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법원은 검찰이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론스타 경영진과 공모해 외환카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유 대표의 사전 구속영장을 네 차례, 준항고를 한 차례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했다. 입력시간 : 2006/11/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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