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더스, 산은캐피털등서 15억 유치
음성인식기술 벤처기업인 넷더스(대표 심봉학ㆍ沈奉學)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은캐피털로부터 15억 3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음성인식관련 원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생산 비용을 절감했고 한글 음성인식에 적합한 한글 보이스웹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서울대 연구소에서 창업한 회사로 직원 15명중 80%가 연구원으로 구성됐다.쌍용정보통신의 음성 인식 및 합성 솔루션 기술 사업화 공동 추진 제휴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 심봉학 사장은 "자금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공신력있는 기관과 투자회사로부터 자금유치에 성공할 만큼 기술력에 자신하고 있다 "면서 "음성솔루션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하고 응용분야인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음성데이터통합(VoIP) 등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벤처창업팀의 김수현 부장은 "한국통신, 쌍용정보통신 등과 기술 제휴를 체결한점과 원천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고 말했다. (02)508-1317
홍병문기자
입력시간 2000/12/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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