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들의 2003 회계연도 당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13개 선물회사의 2003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에 비해 29.1%(39억원)나 감소했다.
이는 주력상품인 3년 국채선물의 거래량이 금리 변동성 하락으로 20.8% 감소했고 평균 수수료 단가도 8.9% 떨어졌기 때문이다. 13개사중 LG선물 등 11개사가 흑자를 냈으며 한국ㆍ현대선물은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투자자의 해외선물거래 증가로 해외수탁수수료 구성비는 6.4%에서 15.5% 증가했다.
/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