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의·실·종' 연말행사 '초미니 드레스' 열풍




연말 강추위에도 스타들의 ‘하의리스(less)’패션은 계속되고 있다. 배우 한지민, 가수 구하라, 개그맨 신봉선 등 아담한 사이즈의 스타들이 ‘하의리스’ 패션을 즐기고 있다. 이들은 최근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와 연말 시상식 등에서 과감한 초미니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하늘빛 레이스·잔잔한 비즈
#한지민=우아한 하의리스 한지민은 21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감독 김석윤ㆍ제작 청년필름㈜,위더스필름㈜) 제작보고회에서 평소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한지민은 하늘빛 얇은 레이스 소재에 잔잔한 비즈가 박힌 초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무릎 위로 껑충 올라가 있는 드레스의 밑단 뿐 아니라, 깊이 파인 가슴골이 눈길을 끄는 드레스였다. 한지민의 ‘하의리스’ 패션은 잔잔한 느낌의 소재 덕분에 우아한 분위기가 더해진 스타일이었다. 화이트 망사 은빛 뱅글&구두
#구하라=눈부신 하의리스 구하라는 25일 오후 KBS <연예대상>에서 송중기와 함께 시상자로 나서며 눈부신 화이트 초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구하라가 입은 ‘하의리스’ 패션은 몸매의 굴곡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타일이다. 구하라의 드레스는 어깨와 가슴 부분에 화이트 망사를 덧대고, 하의 부분은 자연스러운 드레이프가 잡혀 화려한 느낌을 준다. 구두와 뱅글 역시 은빛의 반짝이는 소재를 택해 전체적인 조화를 꾀했다. 튜브톱 스타일 심플한 블랙
#신봉선=엣지 있는 하의리스 신봉선이 25일 KBS 연예대상 사회자로 활약하며 입은 블랙의 초미니드레스는 상당히 과감한 스타일이다. 튜브톱 스타일로 어깨와 등이 훤히 드러나는 디자인이다. 블랙 망사의 꽃 모양이 왼쪽 가슴에 붙은 것을 제외하면 심플한 블랙 드레스로, 패셔니스타들이 도전할 법한 엣지 있는 스타일이다. 신봉선은 꽃 장식과 어울리는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통일성을 꾀했다. 마이크를 쥐는 사회자답게 반지를 착용했을 뿐, 목걸이 뱅글 귀걸이를 배제해 깔끔한 느낌을 줬다./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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