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민속관은 전통종이를 이용한 우리 선조들의 공예품을 한자리에 모은「한국종이공예특별전」을 연다. 6월 5일까지.500년전부터 100년전까지 조선시대 종이공예 유물 150점이 선보이는 이 자리에는 지승, 돗자리, 지통, 망건통, 신발, 가방, 망태기, 옹기, 자라병, 표주박 등 다채로운 종이공예 진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950년된 고려초 두루마리 불경책과 신라시대 김생이 곤색으로 물들인 순금가루를 아교에 뭍혀 쓴 글씨, 세조 때 쓰여진 500년 된 월인천강지곡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매주 토, 일요일에는 한차례씩 관람객들이 참여해 종이공예가 금광복씨와 함께 한지공예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강좌시간도 마련된다.
입장료 어른 4,500원, 중고생 3,000원, 어린이 2,000원. 문의 (02)411-2102. 입력시간 2000/04/1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