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시멘트공장인 성신양회 부지에 대규모 유통단지가 들어선다.노원구는 17일 "관내 월계동 333-1번지 일대에 위치한 시멘트공장인 성신양회 부지의 도시계획 시설을 종전 화물적치용 시설에서 대규모 점포(대형점)로 변경 결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신양회는 올 안에 지방으로 완전 이주를 완료하고 이 일대 부지를 매입한 신세계는 2만여평에 대형유통 시설을 짓게 된다.
일반 상업지역이며 도시계획상 유통업무 설비시설에 세부시설이 화물적치용에서 대규모 점포로 변경 결정된 이 지역은 시멘트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환경오염과 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의 이유로 주민들로부터 공장 이전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