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과 스캔들’ 르윈스키 런던 정경대 석사과정 등록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과 추문을 일으켰던 백악관 전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32)가 영국 런던정경대학(LSE) 사회심리학 석사과정에 등록했다고 영국 일간 이브닝스탠더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윈스키가 등록한 1년 과정의 학비는 비 유럽연합(EU) 학생의 경우 1만2,000파운드(약 2,26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르윈스키는 지난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서전 ‘마이 라이프(My Life)’를 출간할 때 했던 인터뷰의 대가로 수십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르윈스키는 지난 1995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루이스앤드클락 대학을 졸업할 때 심리학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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