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은행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HK 전세자금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제2금융권 최저금리인 연 6%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 시세의 최대 75%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액이 필요한 고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가입 대상은 수도권 지역 아파트나 빌라ㆍ연립주택 등에 전세로 살거나 살 예정인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개인이다. 대출 기간은 전세 계약기간 만기일 이내에서 최고 24개월까지며 계약 연장시 대출 연장도 가능하다. 대출한도 내에서는 입출금이 자유로워 마이너스 통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 대출이자도 돈을 빼 쓴 만큼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을 대출 받더라도 3,000만원만 쓴다면 3,000만원에 해당하는 이자만 내면 된다. HK저축은행은 '전세자금대출'로 여유자금을 대출 받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쁜 고객들은 은행에 직접 나갈 필요도 없다. 대출 상담원(Mortgage PlanerㆍMP)이 고객이 편한 시간에 맞춰 직접 찾아가기 때문이다. 이정익 HK저축은행 상무는 "제도권 은행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전세자금담보대출을 통해 더 많은 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