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거래 재개 CMS 상한가로 직행

SetSectionName(); 사흘만에 거래 재개 CMS 상한가로 직행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CT&T의 우회상장 대상이 된 후 거래 정지된 CMS가 사흘 만에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다시 상한가로 직행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CMS는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1,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CMS는 지난 16일 전기자동차 업체 CT&T와 합병을 공시함에 따라 거래소가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확인을 위해 거래를 정지시켰다. 이후 18일 거래소가 "우회상장에 해당한다"며 19일부터 거래를 재개시켰고 CT&T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로 직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승으로 CMS는 5거래일 연속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장 마감 현재 매수 대기 물량은 무려 1,200만주에 달했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시점에서는 가치를 보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정주가가 얼마인지,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 예측하기 힘들다"며 "CT&T의 공식적인 실적이 확인되고 기업설명회(IR) 등이 진행돼야 적정 가치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CMS가 CT&T와의 흡수합병 사실 발표 전부터 주가가 급등하면서 불공정거래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해당 회사에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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