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전자결제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4분기중 타행환, 지로 자동계좌이체, 한은금융망 등 전자방식 결제수단의 이용실적은 일평균 3백85만8천건, 34조8백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31.8%, 금액은 28.9% 증가했다.
반면 장표방식 결제수단 이용은 하루 평균 5백56만건, 24조8백15억원으로 건수기준으로는 9.1% 증가에 그쳤고 금액으로는 2.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자방식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기준 41.0%, 금액기준 58.4%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5%포인트, 6.9%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