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누적 거래액 1조 돌파

전자상거래업체 옥션(대표이사 이재현)은 지난 2000년 1월 서비스 유료화이후 3년만에 총 거래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 상거래업체가 누적 거래금액 1조원을 돌파하기는 옥션이 처음이다. 그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가전&통신 및 컴퓨터 관련제품으로 전체 거래금액의 60%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가구&생활&주방(9.0%), 의류(7.6%), 잡화&귀금속&화장품(7.4%), 스포츠&레저(5.5%) 순으로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은 회원층은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지역이 전체 판매규모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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