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전국의 명산으로 떠나는 가을단풍 기차여행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단풍여행상품은 기차와 전용버스를 연계해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전국의 명산을 여행객의 취향 및 일정대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년 첫 단풍소식을 전해주는 설악산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무박 2일, 1박 2일 일정의 여행상품이 운영되며 설악산 단풍 구경과 함께 정동진, 주문진항 등 푸른 바다도 함께 여행할 수 있다.
오대산 단풍여행은 월정사 전나무숲, 주문진, 대관령 양떼목장 등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다.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마련된 주왕산 여행상품은 백암온천, 안동하회마을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불타는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단풍코스는 11월 말까지 당일, 1박2일, 2박3일 코스 등 다양한 일정으로 운행하며 일정별로 백양사 단풍, 담양 대나무숲, 증도 슬로시티 등과 연계한 여행코스가 포함된다.
또한 코레일은 소백산, 지리산, 고창 선운산 등 단풍이 아름다운 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