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5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사상최대 분기실적 및 하반기 삼성전자로의 플렉서블 아몰레드 터치패널 공급 모멘텀으로, 현재의 낮은 주가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전일종가 1만7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7%, 25% 증가한 1,496억원과 162억원으로 당사 기대치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경쟁사의 수율 이슈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동사의 테블릿PC용 터치패널 출하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삼성전자 프리미엄급 모바일 기기에 일진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아몰레드 터치패널'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의 저평가된 주가는 저가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