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32710)가 UBS증권의 실적개선 지연분석에 영향을 받아 이틀째 약세를 기록했다. UBS증권은 LG카드의 실적개선이 내년 2분기 이후에는 가능하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19일 LG카드는 전일보다 600원(3.30%) 하락한 1만7,600원을 기록했다.
UBS증권은 이날 LG카드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4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중립2`를 유지했다.
UBS증권은 LG카드의 2분기 손실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것이며 3분기에도 연체율이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