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마지막 남은 중소형 가치주.”
JP모건증권은 28일 “영원무역은 스몰캡 종목군 중 밸류에이션 상승기회가 남은 마지막 종목”이라면서 “현 주가 수준에서 30% 안팎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지난 95년 이후 매년 두자릿수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투하자본수익률(ROIC)을 기록하고 있으며 88년 이후 배당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이익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에 불과할 정도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다. 또 영원무역이 보유한 골드윈코리아 지분 51%의 자산가치도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내년 이익 성장세 및 베트남과 중국 자회사의 턴어라운드, 미국계 트위디브라우니글로벌밸류펀드가 단일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주가가 적정수준을 유지하도록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