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재계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검토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9~21일 하와이에서 미국 상공회의소와 `제 16차 한미재계 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태스크 포스 구성은 제15차 서울회의의 합의사항 이행 차원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이번 합동 회의는 미국 상의가 미국측 대표로 선정된 이후 첫 회의로
▲양국 정치 및 경제 현안
▲노사관계 및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미국의 비자 발급 절차 완화
▲한ㆍ미투자협정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한국측에서는 조석래 위원장(효성 회장)을 비롯 구평회 LG-칼텍스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김동진 현대차 사장, 이홍구 서울포럼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미국측에서는 토마스 어셔 US스틸 회장, 안토니 마사로 링컨 일렉트릭 사장, 마이클 바노스크 알스톤 사장 등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