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하면 으레 집 밖의 대기오염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가정 내 오염은 집 밖의 오염못지 않게 우리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이다. 주범으로 추정되는 것은 집에서의 가스 사용과 조리할 때 뿜어져 나오는 유해물질. 가스레인지 2구를 틀어 놓고 요리를 하면 실내에서 자동차 한 대의 시동을 걸어둔 것과 맞먹는 유해가스가 발생, 주부와 가족의 건강이 일산화탄소 배출에 크게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이다. 비흡연 여성의 폐암발병이 급증하는 이유 역시 가스사용으로 인한 유해 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사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전기레인지 '헤티스'를 통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맛과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헤티스는 가스보다 강력한 화력과 수입레인지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신개념의 한국형 전기레인지로, 끓이고 조리는 우리의 음식문화와 빠른 조리를 원하는 현대 한국인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다. 어떤 유해물질도 배출하지 않고, 전원을 켜자마자 단 2초 만에 초고속 순간 발열을 시작해서 조리를 완성시킨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가스불에 오랜 시간 노출돼서 생기는 조리기구의 손상이나 음식의 맛과 영양 파괴도 없고, 집 안을 가득 채우는 음식 냄새도 덜 난다. 아울러 레인지 주변 청결을 항상 유지할 수 있어 주방 위생을 실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유지비가 월 6,000원 안팎으로 가스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