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 美존슨 "200M포기" 등<美존슨 "200M 포기"-400M에만 주력>
마이클 존슨(33·미국)이 더이상 200㎙ 종목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남자 200㎙ 세계기록(19초32·96 애틀랜타올림픽) 보유자인 존슨은 25일(한국시간) 시드니올림픽 미국육상대표선발전 주관 방송사인 NBC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200㎙종목에 질렸다. 앞으로는 400㎙에만 주력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전날 올림픽 선발전 200㎙ 결승에서 모리스 그린과 맞섰다가 근육경직으로 쓰러진 존슨은 『그린이 겁쟁이라고 자극하는데 말려들어 멍청한 짓을 했다』고 자책했다.
세크라멘토(미국 캘리포니아주) = AP연합
<한국 양궁대표 유러피안그랑프리 참가>
대한양궁협회는 대표팀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리는 유러피안 그랑프리 3차대회에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 30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000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독일과 이탈리아등 양궁 강국들의 전력을 탐색할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아가시 교통사고 후유증-메르세데스 벤츠컵 불참>
안드레 아가시(미국)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2000 메르세데스 벤츠컵 남자테니스대회도 포기했다.
톱시드를 배정받은 아가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40분동안 연습했는데 한밤중에 경련을 느꼈다』며 『경기를 하기에는 아직 무리』라며 출전 포기의사를 밝혔다.
아가시는 이달 초 윔블던대회를 마치고 공항에서 집으로 가던중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쳤으며 24일 끝난 데이비스컵대회 준결승전에도 불참했다.
<한국남자농구 2연승-존슨컵 대만에 83-58>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4일 밤 대만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경기에서 대만 광화팀을 상대로 출전선수 전원이 득점, 83-58(48-3,0 35-28)로 여유있게 이겨 전날 홍콩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했다.
입력시간 2000/07/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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