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주)메디텍이 (주)일동메디텍(대표 정성훈)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의료기기 전문 제조·판매업체로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14일 일동메디텍은 지난 10월 초음파 진단기의 세계적 기업인 일본 알로카사의 한국내 총판회사인 계림메디칼을 인수한 것을 계기로 일동제약의 계열사로 거듭난다는 의미에서 상호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상호 변경에 맞춰 국내시장 점유율을 제고시킨다는 목표로 알로카 사업부를 활성화하고 영업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동메디텍은 이스라엘 엘신트사의 최첨단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를 국내 종합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정사장은 『앞으로 일본 알로카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초음파진단기의 국내 생산을 추진, 일동메디텍을 명실상부한 국내 5대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