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대상/수수료 대신 지분 받아PR전문회사인 투마로뉴스(대표 이동훈)가 업계 최초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에인절(Angel) PR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홍보대행사가 벤처기업들의 PR을 대행하는 조건으로 지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연간 PR 수수료가 2천5백만∼4천만원 수준인 것에 맞춰 자본금1억원인 업체의 경우 6∼7% 정도 지분을 받게 된다.
투마로뉴스는 이와 관련 소프트웨어및 특허상품을 판매하는 모 벤처기업과 다음달께 처음으로 에인절PR상품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투마로뉴스는 PR전략을 세우고 DM(우편)발송및 이벤트 개최를 중심으로 PR작업을 추진하되 필요하면 마케팅 등 컨설팅업무도 담당키로 했다.
회사측은 『에인절 PR상품은 미국 등에서 홍보대행사가 기업으로부터 이익을 분배받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홍보대행사와 벤처기업이 경영전반에 대해 전략적인 제휴를 맺을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마로뉴스는 지난 96년 9월 설립돼 까슈·대구축협·이영자콜렉션 등 12개사의 홍보를 전담하고 있다. (02)575∼1691.<고광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