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영화채널 씨네프는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의 1주기를 맞아 다음 달 1일 오후 8시 그의 대표작 '싱글즈'와 '소름'을 잇따라 방송한다.
2003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싱글즈'는 개봉 당시 20~3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끈 영화로, 장진영은 이 작품에서 레스토랑 매니저 나난 역을 맡아 발랄하고 당찬 모습을 선보였다.
‘소름’(2001)은 장진영의 연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그는 매맞는 아내 선영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 첫번째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