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 안산 올림픽 기념관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보성은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아 제단에 국화를 헌화했다. 김보성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돌아서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김보성은 이틀 전인 지난 22일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참사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한편 해가 진 뒤에는 퇴근길에 들른 직장인들까지 가세해 조문 행렬은 밤늦도록 끊이지 않았다. 조문객이 몰려들자 밤부터는 100명씩 한꺼번에 분향소에 들어가기도 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지 하루도 채 안 돼 조문객 숫자는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