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벤처] 아이엠넷피아

모바일금융·과금 솔루션 기술 선도아이엠넷피아(대표 박재홍)가 설립 2년 만에 모바일 증권 플랫폼 '모바일로'를 성공시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이 회사는 모바일 금융 솔루션, 과금 솔루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기술선도 업체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으며 영업지원과 유통 서비스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설립 2년만에 매출이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증권 플랫폼인 '모바일로(Mobilo)'는 현재 SK증권, 교보증권, 신한증권, 한화증권 등 6개 증권사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가입자수는 서비스 실시 1년만에 이미 1만3,000명을 넘어섰다. 또 한해동안 조흥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4개 은행에 PDA 뱅킹 솔루션을 구축해 PDA금융 솔루션 시장의 큰 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로는 팜, 셀빅, 리눅스 등 국내외 PDA용 모든 운영체계(OS)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춰 기존 증권전용 단말기는 물론 다양한 OS 기반의 사용자층을 흡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주식, 선물, 옵션의 시세 및 정보조회는 물론 매매주문이 가능하고 온라인 투자전문기관의 정보 또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기술력은 차세대 IP(internet protocol) 주소인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와 과금 솔루션 분야에서도 돋보일 전망이다. 국내 기간망이 Ipv4망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용화가 되지 않았지만 이미 기존의 주소망이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어 곧 이 부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공인인증기관인 영국 UCAS로부터 모바일 시스템통합, 통합과금 시스템, 통합망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품질보증인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아이엠넷피아는 모바일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빌렉스와 합병해 모바일 전문 토털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박 사장은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내년이면 Ipv6 부문에서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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