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6일 과천청사에서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97년 연차정책협의」를 위해 재정경제원을 방문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실무평가단과 면담을 갖고, 우리 경제가 현재 경상수지적자는 개선되고 있으며 양호한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IMF협의단은 한국 경제의 거시경제지표가 양호하며 현재 정부가 금융개혁 추진에 열성적인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이 자리에 배석한 재경원관계자가 말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IMF의 연례보고서가 이사회의 정식의결을 거쳐 나오겠지만 실무단의 잠정적인 평가는 오는 15일에 나온다』면서 『IMF가 우리 경제의 거시경제지표 동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