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켓, 차량용 트레일러 판다


롯데마트의 회원제 할인점 '빅마켓'이 오는 20일부터 4개 점포에서 유통업체 최초로 차량용 '트레일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트레일러는 동력 없이 자동차에 연결해 짐이나 사람을 실어 나르는 차량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GER- Bolero'는 무게가 190kg(공차 기준)으로 경차 견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대 550kg(1,255리터)의 캠핑 장비 및 레저 장비를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커버가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열리고 방수 몰딩을 적용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경기 권역의 경우 무료배송 및 자동차 등록 서비스를 무상으로 대행해 준다.

빅마켓은 또 루프톱 텐트, 카약, 서프 등 30여 종의 레저용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차량 지붕에 설치할 수 있는 '루프탑 텐트(2~3인용)'를 238만5,000원, '제벡 탱고 2인승 카약'을 39만9,000원,'제백 엑스퍼트 SUP'을 7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민휘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전문 레저 용품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이동 수단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