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경편성에 나섰다.
성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938억1,100만원을 편성, 구의회에 상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1회 추경예산(224억5,000만원)을 조기 집행해 최우수구로 받은 5억원의 교부금도 일자리 창출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국내경기 침체에 따라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긴급 복지지원 사업, 한시생계보호 사업, 토목치수 사업, 보건분소 설치 등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ㆍ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