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51390)이 올해 휴대폰 부품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강한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달 들어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8ㆍ9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우통신은 당초 이동통신용 중계기 제조업체였으나 지난해 휴대폰 부품 사업 진출을 위해 전문가를 확보하는 등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ㆍ4분기부터 중국 3위의 휴대폰업체인 닝보 버드에 휴대폰 키패드 등을 수출하고 있다.
영우통신은 올해 휴대폰 부품사업 부문에서 매출액 100억원ㆍ순이익 1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는 올해 총 40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지난해보다 32% 늘어나는 외형성장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