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연합】 대만 정부는 14일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 제한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한 투자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날부터 중국의 경제개발을 크게 도와줄수도 있는 중국내 기간산업 분야의 투자는 금지된다고 전했다.
대만인의 본토 투자가 금지된 분야는 전력, 항만, 공항, 철도, 고속도로, 소각로, 공단 등 13개에 달한다.
대만 정부는 이와 함께 대만 자본의 대규모 본토 유입을 우려, 본토 부동산 개발분야에 투자하는 것도 금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