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멕시코 투자보장협정 체결 임박

韓-멕시코 투자보장협정 체결 임박31일부터 3차 교섭 한국과 멕시코간 투자보장 협정체결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 외교통상부는 신부남 외교통상부 경제협력과장과 멕시코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외국인투자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양국 협정 교섭단이 오는 31일부터 8월1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3차 교섭을 벌인다고 28일 발표했다. 외교부는 『지난 협상에서 양국의 의견을 종합한 투자보장협정 혼합단일안을 마련한 만큼 이번 교섭에서는 내용상 이견을 좁혀 가서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정안은 양국 투자 및 투자자에 대해 내국민으로 최혜국 대우를 받게 하는 동시에 토지 등 재산의 강제 수용시 보상 과실 송금 보장 투자 관련 분쟁 해결절차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간 투자보장협정이 체결되면 기업들이 북미 시장을 겨냥해 멕시코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말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7/28 19:1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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