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미증시 약세등 대외적인 악재로 하락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증시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0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42.44포인트로 지난 금요일보다 13포인트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이라크 전쟁이 장기전의 양상으로 돌입함에 따라 미국증시가 지난 28일 기준으로 사흘째 약세를 기록하는 등 대외적인 악재가 여전히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는 미증시 약세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낙폭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개인이 85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원과 21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5%이상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SK글로벌이 자본전액잠식 등으로 매매가 중단되는 등 SK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미증시 영향으로 38선대로 내려앉았다. 이라크전쟁 장기화 조짐에 따른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힘이 없는 모습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8.48포인트이다. 전황에 따른 출렁임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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