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스포츠월드(대표 전준만·田畯萬)는 14일 정규볼링장의 레인과 핀, 공에 비해 크기를 최대 5분의 1정도로 축소한 어린이용 볼링장을 개발, 보급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특히 볼링핀 자동배치장치도 독자 개발한 것은 물론 레인바닥도 MDF소재로 설치, 레인시설비용이 정규볼링장(레인당 최고 4,000만원)보다 대폭 줄어든 500만원선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모던스포츠월드는 유치원과 놀이시설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에 50레인(공과 핀포함), 25만달러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성인들이 오락게임으로 즐길수 있도록 야광볼링, 숏볼링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체육교사출신인 全사장(64)은 『볼링은 운동과 예절교육까지 할수 있는 경기로 특히 놀이시설이 부족한 국내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놀이문화를 형성할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0652)212-4492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