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우량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이 강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력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ㆍLG전자ㆍLG화학 등이 모두 1ㆍ4분기 예상실적을 웃돌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LG의 순자산가치(NAV)는 ▦상장자회사의 주가상승 ▦LG CNS의 장외가격 반영 ▦비상장자회사 가치추정 시 기준연도 변화 ▦브랜드 로열티 수익추정 상향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자회사의 실적호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상승으로 2008~2009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각각 10.6%, 18.9% 올려잡았다. LG전자를 비롯한 자회사의 이익증가로 순자산 가치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LG의 NAV가 꾸준히 성장하는 원동력은 매년 10조원에 달하는 LG그룹의 투자다. 특히 2008년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57%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지분법평가 이익 및 브랜드 로열티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 주가는 NAV 대비 30% 할인된 수준이다. 하지만 할인율은 계속 축소될 것이다. 이는 ▦이익안정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금흐름 역시 브랜드 로열티 및 배당금 수입 증가, 부동산 및 태양광발전 등 신규 투자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며 ▦비상장 자회사 상장 및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 투자 증대 효과가 할인율 축소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로 10만8,0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