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에휴~ 또 악플 백만개 달리겠구만"

"내 음악 이해하기에 대중 수준 낮아"


SetSectionName(); 신해철 "에휴~ 또 악플 백만개 달리겠구만" "내 음악 이해하기에 대중 수준 낮아"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가수 신해철이 다시 한번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신해철은 개그맨 김한석, 40대 섹시 댄스 가수 마이진의 충격적인 진실 고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QTV의 진실게임 토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 시즌2'의 녹화에 출연, 상금 1억원에 도전했다. 이날 신해철은 연예계 최고의 이슈 메이커답게 강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당신은 평균적인 대한민국 대중들의 음악적 수준이 당신의 음악을 이해하기에는 낮다고 생각합니까'라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신해철은 "네"라고 답해 평소 거침없는 독설가로 유명한 김구라마저 당황하게 했다. 그는 "허세라고 생각해도 좋지만 음악하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겸손하게 들어야 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웃기지마'라는 오기와 패기를 가지지 않으면 겁을 먹기 쉽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음악이 편안하게 소비되는 시대다. 나는 이런 시대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확실한 건 그것은 내 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해철은 최근 씨엔블루에 대한 발언으로 한차례 홍역을 앓은 것을 의식한 듯 "어휴, 또 악플 백만 개 달리겠구만"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김구라가 "일단 백만 개 확보에, 이십 만개 정도는 더 추가되겠다"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오는 27일 자정. [연예계 숨겨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회춘하신 이사님~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