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19일 재판관 평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특별조치법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공개변론을 개최할 지 여부 등을 포함, 향후재판일정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헌재는 청와대와 건설교통부, 법무부,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 서울시 등이해관계 기관에 보낸 의견조회서가 대부분 도착함에 따라 19일 평의에서 헌소 사건에 대해 본격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헌재 관계자는 "국회를 제외한 의견조회 요청 기관 5곳에서 의견서가 도착했다"며 "향후 이들 기관의 의견서 등을 토대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심리가 진행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