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무역 매각작업이 다음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동국무역의 매각주간사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오는 9일 입찰을 거쳐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연내 모든 매각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동국무역의 우량 사업 부문을 따로 분리ㆍ매각하기 때문에 진행이 빠를 것”이라며 “지난달 16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10여개 업체 중 3~4곳이 적극적인 인수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세계 스판덱스 시장의 1위를 달리고 있는 효성을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