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 장중 6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 오른 596.94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늘려 오전 10시 현재 5.20포인트(0.87%) 상승한 600.0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 투자 3주체가 일제히 `사자'에 나서면서 강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이 2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도 각각 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통신장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이 3%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화학, 제약, 비금속, 의료정밀, 유통 등도 1∼2%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특히 NHN과 LG텔레콤이 1%대 강세인 반면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GS홈표핑, 휴맥스 등은 대체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실적 부진 소식에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의 환자 접수가 본격화되면서 줄기세포주들이 강한 오름세를보이고 있다.
메디포스트를 비롯해 이노셀,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삼천당제약 등이 9∼5%대 급등세다.
자동차 내장카페트 제조업체인 두올산업은 신규 상장이후 5일째 상한가 행진을이어갔으며, 소프트랜드, ICM, 디지탈퍼스트도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 등 53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8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