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인천대학교는 조중휘(사진) 멀티미디어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제3회 대한민국 반도체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005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반도체 기술 진흥과 연구활동 장려 등을 위해 제정했다. 조 교수는 시스템집적반도체기반 기술개발 사업의 설계 분야 전문위원으로 '시스템IC 2010사업'을 기획ㆍ관리해 국내 반도체설계 기술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상 수상자에 뽑혔다. 또 조 교수가 2004년부터 차세대반도체사업단 단장을 맡아 국가 핵심연구 개발사업인 차세대 성장동력반도체 사업의 연구기획과 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고 2005년부터 고부가가치설계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연간 350명 이상을 양성해 기업에 공급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며 조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