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이미지의 다니엘 헤니가 '짐승남'으로 변신했다. 헤니의 야성미 넘치는 모습을 담은 '다니엘 헤니, 아웃백 가다' 티져 영상이 22일 공개된 것. 지난달 서호주에서 찍은 이 영상은 헤니와 '아웃백 잇 셰프'의 우승자인 박성우 세프가 서호주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연의 맛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캠핑카를 몰고 드넓은 서호주 대지를 여행하는 두 남자의 진한 우정도 담고 있다. 헤니는 수트 속에 가려진 부드러운 신사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자연과 하나가 된 '짐승남'으로 변신했다. 호주 원주민들 사이에서 춤을 추는가 하면 눈물과 콧물까지 쏟아가며 드라마나 영화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가 후원해 만든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부터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전파를 탄다. 헤니와 박 셰프가 서호주에서 찾은 재료로 만든 메뉴는 실제 아웃백 스테이크 매장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