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물박람회에서 세계물협회(IWA)로부터 ‘2010 아시아 물산업혁신상’을 수상한다.
세계물협회는 85개국의 물전문가 1만명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2년마다 수질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물관리 조직 슬림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수율(93%), ‘안전한 물’에서 ‘맛있는 물’로의 수돗물 패러다임 전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상을 받는다.
'약자 배려' 벤치·의자 디자인 내달 공모
서울시가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시민이 만든 휴식, 2010 벤치ㆍ의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ㆍ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용자의 건강과 자연환경에 유익한 벤치·의자 디자인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해 사회복지시설과 한강시민공원 등에 설치된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7월13~14일이다.
서초구, 우면산서 매주 일요일 자연체험교실
서울 서초구는 6~27일 매주 일요일마다 우면산 자연체험교실을 연다.
숲 생태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생강나무·산국·박하풀 등 각종 식물의 향을 맡아보는 후각체험과 돌나무·찔레나무 등의 열매를 씹고 먹어보는 미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희망자는 우면산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중구 '녹색장터' 9일부터 시범운영
서울 중구는 오는 9일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녹색장터'를 연다. 신당동 푸르지오아파트단지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9월에는 10개 아파트단지, 내년에는 일반 주택단지 등으로 장터 운영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