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개발, 강남에 첨단 메디컬타워 건설 고급단독ㆍ빌라 전문 업체인 은탑산업개발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세권에 대규모 의료전문 빌딩을 건립한다. 은탑산업개발은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 인근에 지하 7~지상 19층 규모의 첨단 메디컬 빌딩인 ‘은탑메디칼타워(EM타워)’를 착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은탑 측이 시행하고 신성건설이 시공을 맡는 이 건물은 건축가 양진석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와이그룹에서 설계를 맡았다. 건물의 지하1층에는 종합검진센터가 들어서며 지상1~3층에는 커피전문점ㆍ은행ㆍ증권 등 금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4~5층에는 한의원ㆍ피부관리숍 등이 배치되며 6~18층에 병ㆍ의원 등이 들어선다. 병ㆍ의원은 평당분양가가 2,100만~2,300만원선이며 상가는 평당 ▦1층이 8,800만원 ▦2층 4,450만원 ▦3층이 3,200만원이다. 입주 병ㆍ의원에는 지하3~지하6층에 전용 7~20평 규모의 다용도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임상황 회장은 “은탑메디칼타워는 개별 전문 병ㆍ의원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물이 들어서는 신사역 주변에는 400여개의 전문병원이 밀집해 있으며 하루 유동인구가 50만명에 달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는 2009년 5월 완공 예정. 1588-5411 입력시간 : 2007/05/02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