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르면 4월중 '천안함 사고' 대국민 담화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이르면 이달 안에 대국민 담화 형태로 입장을 표명할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등의 형태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직접 국민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만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국민 담화 시점과 관련, “1차적으로 정리가 되면 할 것"이라고 말해 천안함 함수 인양이 마무리되고 사고 원인에 대한 합동조사단의 발표가 이뤄진 이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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