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조정 때 매수 기회로"

신규게임 출시·M&A 기대감

게임업체들의 상승행진이 주춤하고 있지만 신규게임 출시와 적대적인수합병(M&A) 기대감이 등의 모멘텀이 있어 조만간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웹젠은 4.11% 하락한 2만3,350원을 기록, 3일 연속 하락했다. 또 소프트맥스, YNK코리아도 각각 2.65%, 2.98% 떨어지는 등 게임주들이 전반적인 약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계속된 상승에 따른 피로감 때문”으로 해석하며 저가 매수 기회라는 입장을 보였다. BNP파리바는 소프트맥스에 대해 “일본반다이사와 공동개발중인 온라인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가 실적개선을 이끌 동력”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YNK코리아 주가는 ‘로한’의 상용화 성공으로 올초에 비해 154.12% 올랐지만 지속적인 외국계 매수세와 M&A가능성 때문에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스턴스증권의 경우 YNK코리아에 대해 목표가로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밖에 웹젠에 대해서는 차기작인 ‘선’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견해가 상대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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