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억달러이상 상당의 불법복제 컴퓨터 소프트웨어(SW)를 동남아시아에서 들여와 미국에 헐값으로 팔려던 일당이 검거됐다.미 남가주 하이테크범죄 특별수사대는 16일 지난 18개월간 불법복제 SW 밀매단에 대한 함정수사를 벌인 끝에 리사 천 등 아시아계 30~40대 4명을 밀수 및 공모,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체포하고 롱비치항 등에서 컨테이너 3대 분량의 가짜 SW 및 하드웨어, 가짜 말버로 담배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수사대는 압수된 수만개의 SW가 시가 1억달러(하드웨어 포함시 1억3,000만달러)이상으로 SW 해적판 단일 밀수로는 미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