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무용가구시장/한국OA,적극 공략

사무용가구 전문업체인 한국OA(대표 노재근)가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OA는 지난 6월 스리랑카와 일본에 20만달러 상당의 사무용가구를 수출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주지역 딜러들과 수출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중저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상해에 1백50평 규모의 전시장을 개설했으며, 대만과 방글라데시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한국OA는 이같은 일련의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올 한해동안 2백만달러 상당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한국OA의 수출 주력품목은 「크린시리즈」로 전기선, 전화선등이 칸막이뿐 아니라 책상에서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한국OA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단순한 제품 수출외에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 3년내에 연간 수출 규모를 1천만달러로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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