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월 결산법인 실적 저조

9월결산 코스닥 법인들의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7개 9월결산 법인들중 중앙석유를 제외한 6개사의 매출액과 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으며 일부 회사는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조선일보는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9.79% 증가한 315억원에 달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억원, 117억원의 적자로 전환됐다. 비티씨정보통신은 매출액이 10.5% 줄어든 294억원, 경상이익은 605.9% 감소한 1억7,000만원, 순이익은 309.5% 축소된 2억1,000억원을 기록했다. 일지테크는 매출액이 39.9% 감소한 220억원, 경상이익은 47.1% 줄어든 11억7,000만원, 순이익은 122.4% 떨어진 6억7,000만원을 보였다. 인터엠도 경상이익은 3.4% 증가했으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2.7%, 13.1% 각각 줄었다. 반면 중앙석유는 매출액의 경우 30.8% 증가한 1,119억원, 경상이익은 58% 늘어난 5억원, 순이익은 55.6% 확대된 3억6,000만원을 기록하는 실적호전을 보였다. 【이정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