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량식품유통/98개 업소 적발

9일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소비자단체 회원들과 지방청 직원 합동으로 최근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결과 98개 업소를 적발해 해당 시·도에 영업·제조정지 처분을 의뢰했다.덴마크유가공은 신세계 미아점에서 기한이 70일 지난 크림치즈 「부코마늘」을 시식용으로 손님에게 제공하다 적발돼 7일간 영업정지를 받았으며 신세계 본점은 수입한 「키블러클럽크래커」의 한글표시사항을 위반, 시정명령을 받았다. 태평양제약은 건강식품인 「에코모」에 대해 암 재발 억제효과가 있다고 과대선전했으며 동방제약은 「징코라민」이 간염·뇌졸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선전하다 각각 15일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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