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6일 러시아가 개혁을 추진해야만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캉드쉬 총재는 러시아 신문 노브예 이즈베스티아와 가진 회견에서 『러시아의 시장 개혁이 절반 밖에 이뤄지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서 『개혁이 계속 추진돼야만 IMF가 지원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러시아 중앙은행이 과거 IMF와 상의하지 않고 일부 자금을 역외 운영한 것과 관련, 중앙은행의 전진 간부는 IMF가 중앙은행을 조사하길 원한다고 밝혀 이 사건의 파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