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가리봉동 구로고가차도 없애고 지하차도 건설 外

◇ 가리봉동 구로고가차도 없애고 지하차도 건설 오는 2014년까지 서울 가리봉동 남부순환로의 구로고가차도가 사라지고 지하도로가 뚫린다. 서울시는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 앞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내년 10월 착공해 2014년 6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 지하차도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입찰을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구로고가차도 310m 구간을 포함한 남부순환로 디지털단지오거리~영일초등학교 구간에 왕복 6차로, 길이 975m 규모의 지하차도를 건설할 방침이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해당 구간의 통행속도가 현재의 시속 31.4㎞에서 42.4㎞로 빨라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 사업에는 총 1,100억원이 투입된다. ◇ 건물내 지하철 출입구등 설치땐 용적률 완화 서울시는 건물 내부에 지하철 출입구나 환기구를 설치하면 건물 신축시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내용의 건축조례와 도시계획조례를 공포했다. 조례에 따르면 건물을 신축할 때 지하철 출입구나 환기구를 건물 또는 대지 내에 설치하면 그 면적을 공개공지로 인정하고 시설물 면적에 비례해 용적률도 완화해준다. 또 역사문화·조망가로미관 지구의 건물은 층수 제한이 완화돼 2층을 추가로 올릴 수 있게 된다. 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 신규 지하철 노선의 출입구에 이 조례를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야외 수련활동에 따른 집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8일부터 오는 5월4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59곳의 급식소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다. 조리장 청결상태와 종업원 위생관리, 지하수 수질 등이 중점 점검 사항이며 기준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고발이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 종로구 내달말까지 노점실명제 실시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말까지 노점실명제를 통해 등록된 전체 노점 1,172곳에 허가ㆍ신고 노점증명서를 부착한다. 이는 새로운 노점이 생기는 것을 막고 노점의 전매와 대리영업을 원천 봉쇄하는 등 노점 관리의 기본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특화거리 노점에는 운영자 증명서, 이면도로 노점에는 노점신고자 증명서를 부착해 신규 노점이 생기면 곧바로 단속할 예정이다. ◇ 영등포구 내달 1일 안양천사랑 꽃길 걷기대회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안양천 오목교 아래 운동장에서 `안양천사랑 꽃길 걷기 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운동장을 출발해 안양천 꽃길 4㎞를 걷게 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 경품추첨권 등을 준다. 구는 1인당 1,000원의 참가비를 받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초ㆍ중ㆍ고교생과 65세 이상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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