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벤처, 벤처지원 나서
다산벤처(대표 서창수)가 마케팅, 법률등 종합지원 네트워크를 결성하는 등 토털지원인프라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벤처지원에 나섰다.
다산벤처는 최근 법률, 경영컨설팅, 해외진출 지원업체등 전문지원기관을 연결한 '다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다산네트워크에 참가한 지원기관은 법무법인 태평양, 삼일회계법인, 한국기술투자, 신한은행, 한국기술거래소, 현대종합상사등 20개 기관 및 업체다.
이에 따라 이회사로부터 투자받은 업체들은 물론 일반기업들도 창업이후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전문기관을 통해 일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산벤처는 지원기관들과 이회사에서 투자한 벤처기업들을 하나로 엮은 '다산커뮤니티'도 구성하고 정보교류, 상호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키로 했다.
서창수 부사장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체제를 완비함으로써 다산벤처가 명실상부한 지원전문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민간캐피털과 지원기관간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산벤처는 지난 5월 50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4개업체에 90억원을 투자했다.
송영규기자
입력시간 2000/11/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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