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E 수출 다변화/현대유화,일 수출 계약

현대석유화학(대표 정몽혁)이 휘발유 첨가제인 MTBE(메틸터셔리부틸에테르)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석유화학은 10일 일본 미쓰이사와 MTBE 1천5백톤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 이달중순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일본 MTBE수출은 기존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장에 치중해 있는 유화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심화되고 있는 대일 무역적자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TBE는 자동차의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휘발유에 첨가하는 화학제품으로 현대는 지난해 7월 2백억원을 투자해 연산 10만톤 규모의 MTBE 공장을 완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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